재난안전보안관 등 187개 단체 30만 회원,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사람 목숨보다 돈이 더 중시되는 사회를 막기 위해”이 후보 지지
전국 재난안전보안관 가족을 비롯한 187개 단체 30만 회원은 25일(금)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재난안전보안관 설명회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곧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훈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회장, 전종오 재난안전보안관 단장 등 재난안전보안관측 임원진 등 20여 명과 민주당 선대위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홍영표 수석부위원장, 국민통합본부 총괄본부장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 양원동 국민소통본부 직능총괄본부장, 양태영 국민통합본부 인천상임대표, 홍성권 국민통합본부 공동본부장 등이 참석하였다.
장훈 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 회장은 이재명 후보 지지 이유에 대해“안전사고로 인한 상처는 처벌과 보상으로 치유되지 않는다”며 “이재명 후보의 산업안전 6대 공약과 함께 불법 하도급과 위험의 외주화를 근절하겠다는 발표”, 그리고 “‘사람 목숨보다 돈이 더 중시되는 사회, 그래서 돈 대신 목숨이 희생되는 사회를 바꿔내겠다. 위험한 노동환경을 방치해 얻는 이익이 소중한 목숨값보다 클 수 없게 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영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들어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었다”며 “그러나 이러한 법령의 정비가 사고예방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책은 아니고 현장중심의 안전예방 전문인력 부족문제 해결과 실용적 관리시스템의 구축이 절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러한 점에 특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기대 국민통합본부 총괄본부장은 “이재명 후보는 소년공 시절 프레스에 눌려 왼팔 장애를 입었고, 이 경험이 그 누구보다도 더 확고한 안전에 대한 신념을 갖게 했다”며 “생활, 교통, 사회기반체계, 자연재난, 범죄, 보건 등 국민의 생활 전반에 걸친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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