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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2018년 1월 2일 인터넷방송국 '인천일보TV' 공식 개국

한국경제투데이 2018-01-01 (월) 03:53 6년전 784  


인천 중구 항동 본보 1층에 문을 여는 인천일보 TV 개국을 앞둔 21일 스튜디오 담당자들이 장비점검을 하고 있다.  / 양진수 기자

새해 1월2일 공식 개국...인천·경기 중심 콘텐츠 인천일보가 TV방송 시대를 연다.

뉴미디어 시대 소비자 욕구를 적극 반영해 인터넷에 기반한 '인천일보TV'가 2018년 1월 2일 공식 개국한다. 이로써 새해 창간 3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일보는 명실상부 종합미디어그룹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 1월2일 역사적 개국을 앞둔 '인천일보TV'는 인천일보가 새롭게 선보이는 인터넷방송국으로, 지면과 온라인, 소셜미디어에 국한되지 않고 생생한 방송화면을 통해 인천·경기지역 구석구석의 소식을 밀도있게 전파한다. 주요 현안, 논쟁, 제보, 사건사고, 행사, 문화예술공연, 교양, 다큐멘터리는 물론 시민들 목소리, 아름다운 풍경 등을 담아낸다.

독자가 직접 참여하거나 촬영한 제보영상을 공유하고, 창의성과 예술성을 발휘하는 인재를 발굴해내는 획기적인 방송포맷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 치열하게 뛰는 일선 취재기자들의 취재후일담을 소개하고,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슈 인물을 인터뷰해 속내를 명징하게 들어보는 대담 프로그램도 기획된다.

대한민국 방송미디어 시장을 독점해오면서도 정작 인천·경기 지역민의 사연과 목소리는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 거대 지상파방송 및 종합편성채널과 달리 철저히 지역 정체성에 기반한 콘텐츠를 제작·유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경기 지역민의 시청자 주권을 회복시켜 나가는 길잡이 구실을 한다는 포부다. 현재 인천일보TV는 인천일보 본사 사옥 1층에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시험방송을 진행 중이다. 2018년 신년특집호가 배달되는 새해 1월 2일 오전 7시를 기해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인천일보TV가 송출하는 각종 콘텐츠는 인천일보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인천일보'를 검색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영상 제보는 전자우편(), 카카오톡 '인천일보', 페이스북 '인천일보'(/incheonilbo)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인천일보는 지면, 온라인, 출판, 대형 옥외광고판, 모바일 뉴스서비스에 이어 이번 인천일보TV 개국을 계기로 본격적인 종합미디어그룹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황보은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인천일보TV는 인천일보가 생산한 문화콘텐츠를 지면뿐 아니라 뉴미디어를 통해 보다 생생하게 독자들과 소통하게 만들어주는 혁신적인 채널이 될 것"이라며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여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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