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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장협-롯데, 장애인 권익 위해 '맞손’

한국경제투데이 2021-06-14 (월) 00:19 3년전 1830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와 롯데가 지체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황재연, 이하 서울지장협)와 롯데백화점·호텔·면세점(이하 롯데)은 11일 오후 롯데호텔 사파이어블룸홀에서 지체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권익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당사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통합사회를 조성하고자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상호 활용하기로 했다.

롯데는 앞으로 협약 내용에 따라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 실현에 힘쓰고, 서울지장협은 롯데의 활동에 필요한 자원과 자문을 적극적으로 제공한다.

롯데는 이날 협약식에서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1년 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서울지장협 측에서 황재연 협회장, 정수민 부회장, 이흥주 부회장, 정종기 부회장, 이운용 사무처장 등 총 5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롯데 측에서는 롯데호텔 서울 김상민 총지배인, 롯데호텔 서울 김영언 팀장, 롯데백화점 본점 안대준 점장, 롯데백화점 본점 주준식 부점장, 롯데면세점 본점 양희상 점장, 롯데면세점 본점 백윤희 팀장 총 6명의 임원진이 참석했다.

서울지장협 황재연 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장애인의 사회적 저변 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함께해주시기로 한 롯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체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의 권익 실현과 롯데의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활동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안대준 점장은 “오늘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잊지 않고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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