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 서해안고속도로서 교통사고29일 저녁 가수 박현빈씨(34)의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사고를 조사중인 서해안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박씨가 탄 차량 앞으로 다른 차량이 갑자기 끼어들기를 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8시20분경 전북 부안군 줄포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93.2㎞ 지점에서 박씨가 탑승한 아우디와 제네시스, 레이, 25t 트럭 등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박씨는 오른쪽 허벅지가 골절되고, 함께 타고 있던 탑승자 4명은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 차량 앞으로 가던 차량이 급하게 차선 변경을 하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운전자 등을 상대로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씨는 이날 전남 함평 나비축제에서 공연을 끝낸뒤 다른 행사장소로 이동중이었다고 한다. 박씨의 소속사는 “차량이 많이 부서졌지만 박씨는 허벅지 골절 외에 큰 이상이 없고 운전자도 얼굴을 다쳤으나 위독하진 않다”라며 “임박한 일정은 취소했고 회복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